‘위드코로나’ 앞두고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청소년 진로 체험 제공

2021-10-29     김빛이나 기자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10.2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시행 예정에 따라 서강전문학교는 다양한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8년 연속 경찰공무원 및 공무원 배출을 이어가고 있는 서강전문학교는 수능을 앞두고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장주상 서강직업전문학교 제2캠퍼스 학장은 “국비지원교육과정으로 경비지도사자격증 취득, 직업상담사,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및 경비원신임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일일체험학교와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과별 특성을 살려 지도 교수와 재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재능기부와 진로로드맵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서강직업전문학교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경찰행정과와 경찰경호과의 경찰/경호장비, 보안장비 체험과 호신술 체험, 실제 사건을 통한 수사 시뮬레이션, 미용예술학부가 실시하는 스타들의 피부미용, 헤어미용, 메이크업 따라하기, 웨딩플래너학과의 웨딩플래너 체험, 바리스타학과의 바리스타 체험 등이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사 상담프로그램 체험, 실용음악과의 악기 체험 및 합주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교사실습을 통한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자격증을 학위와 동시에 취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진로 체험을 담당하는 입학처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학과의 진로 체험을 바탕으로 적성과 비전에 맞는 학과 및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전문대 수시2차 모집을 앞두고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