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속 은혜찾기]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내 맘에
사랑 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 있어도 아무소용
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있는 모든 것 줄지라도 나 자신 다 주어도 아무 소용없네 사랑은
영원하네/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자랑치 않으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불의 기뻐하지 아니하네 사랑은
영원하네>
고린도전서 13장은 유명한 ‘사랑장’이다.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는 고전13장의 말씀을 따라 곡조를 만들어 널리 알려진 찬양이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고전13:1)’
세상에서도 ‘입에 발린 말’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속은 그렇지 않으면서 겉으로는 상대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것, 소위 말하는 띄워주는 형식적인 말을 할 때 쓰이는 관용구이다.
이른 바 ‘빈말 한다’는 뜻으로 다르게 말하자면 진실하지 못한 말을 일컫는다.
고전13장의 말씀처럼 우리가 아무리 좋은 말들, 천사의 말들 입으로 뱉어낸다 해도 그 안에 ‘진실함’이 즉,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꽹과리가 울리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 없이는 지식과 믿음이 있어도 아무 소용없다는 말씀을 ‘사랑’만을 강조하고 지식과 믿음은 소홀해서 된다는 말씀으로 오해하면 안된다.
하나님을 아는 참 지식(진리)이 있을 때에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믿음이 생기고 그 다음에 우리는 믿음대로 행할 수 있다. 지식과 믿음이 있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행할 수 있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이 항상 있을지라도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도 ‘사랑’의 진실함과 중요함에 대해 많은 교훈을 하신바 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할찌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3:9-14)’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요일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