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 진행… 경차 150대 지원

2021-10-20     황해연 기자
KT&G복지재단이 ‘2021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 전달식’을 진행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G)

18년간 경차 총 1950대 지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복지재단이 지난 19일 용인시에 위치한 은이너싱홈 요양원에서 ‘2021 사회복지기관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1950대에 이른다.

지난 6월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모두 800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8년째 이어온 경차지원 사업이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계열사들과 함께 총 15억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실직 가정 대학생 장학금 지원,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언택트 교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