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빈집관리 프로젝트...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추진’

2021-10-19     이현복 기자
태백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11월 7일까지 19세이상 49세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빈집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분야의 청년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백시 빈집 등록현황은 1등급 64호(양호한 집), 2등급 108호(일반 빈집), 3등급 30호(불량 빈집), 4등급 209호(철거대상)로 총 411호이다.

주요 내용은 빈집(공가,폐가)관리, 빈집컨설팅(빈집재생), 빈집(폐/공가)코디 과정 등이다.

청년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빈집 정의와 관리의 필요성 ▲빈집 관련 법규 ▲빈집 컨설팅 방법과 주의사항 ▲브랜딩과 사이트 운영 등이다.

마지막 차인 11월 7일에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수료증을 받고 빈집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응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빈집관리사 청년기획자들이 많이 배출돼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