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 최대 한도 ‘연봉 이내’로 제한

2021-10-08     김누리 기자
케이뱅크 사옥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따라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한도 축소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한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플러스 등 3개 상품에 대해 개인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조정 적용했다.

현재 케이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1억 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은 1억원이다.

앞서 지난 2일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2억 5000만원에서 최대 1억 5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최대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대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