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기능경기대회’ 15년 연속 후원

2021-10-05     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 5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 5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15년 연속 후원하고 있으며 직종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한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광역시 동아마이스터와 충남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기계설계 캐드(CAD) 등 53개 직종에

전국 1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시범 경기를 선보였던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드론제어 등 3개 직종은 올해 대회에 정식 직종으로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후원사 중 최대 금액인 2억 5000만원을 후원하고, 격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비, 훈련재료비 등으로

7억 2000억원을 지원한다. 누적 후원금은 95억원에 달한다.

또 전국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삼성에 입사한 기능 인력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만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대회 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최상위 타이틀 스폰서(OEP)로서 대회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