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1명 신규 확진… 전날보다 53명↓

2021-10-05     양효선 기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힌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시행 안내문이 걸려 있다. ⓒ천지일보 2021.10.1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5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521명 늘어 누적 10만 403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518명은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전날(4일) 574명보다 53명, 1주 전(9월 27일) 842명보다 321명 줄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 이후 크게 늘어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해 30일까지 8일 연속 요일별 최다를 기록하다가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44명→916명→793명→735명→574명→521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검사 건수는 전날(4일) 6만 737명으로 3일 4만 2024명 대비 증가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구로구 어르신돌봄시설 19명,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5명, 은평구 요양시설(10월) 4명, 강북구 음식점 (10월) 2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211명 등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6명이 추가 파악돼 6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