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나트륨과 지방 25% 이상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나트륨은 기본, 이제는 지방까지 낮췄다”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원F&B가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저자극식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저자극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리챔은 2003년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다. 이후 동원F&B는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동원F&B는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서 리챔 더블라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췄다. 리챔 더블라이트의 100g 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지방을 줄여 칼로리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리챔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챔은 이미 2003년 출시 당시부터 업계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꾼 브랜드다.
리챔의 이러한 저나트륨 컨셉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리챔을 판매하기 시작해 9월까지 5개월만에 누적 80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캔햄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국민식품인 만큼, 맛과 건강까지 고려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며 “나트륨은 기본이고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