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기후변화 대응 TCFD 지지선언

2021-10-01     김누리 기자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이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선언을 실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위해서다.

TCFD는 2015년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다. 2017년 6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권고안을 수립했고 현재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의 TF를 구성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수립해 올해 말 TCFD 이행공시 보고서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ESG 경영의 정도를 걷기 위해 국제협약에 대한 실질적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기후변화 재무공시는 물론이고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농협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