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서울 오후 6시까지 405명 확진… 누적 10만 900명(종합)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시각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 90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째 연속 ‘요일별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9일) 500명보다는 95명, 1주 전(23일) 681명보다는 276명, 2주 전(16일) 625명보다는 220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29일 945명, 23일 905명, 16일 746명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672명이다.
24일 1222명은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며 이어 28일 1054명, 30일 945명, 25일 918명, 23일 905명, 27일 842명으로 이달 들어 역대 2~6위를 기록했다.
검사 인원은 23일 11만 589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달 24일 10만명대, 25일 8만명대, 26일 5만명대로 감소했다가 27일에는 9만 8428명으로 반등했고 28일에는 8만 5687명, 29일에는 8만 6939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서울시 확진자는 680명이 됐다. 양천구 학원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중구 중부시장에서 1명 추가돼 281명이 됐다.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2명 늘어 관련 확진자는 84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10월 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