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5만·4천 달러↑… 석달 반만에 ‘최고가’

2021-09-04     김누리 기자
비트코인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코인당 5만 달러를,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했다.

3일 낮 12시 30분(현지 시간)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 상승한 5만 402.2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9477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2주 만이다. 당시에는 5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저항선이 됨에 따라 지속 하회했다가 2주 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 700달러 선까지 상승하며 5월 중순 이후 석 달 반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3948.5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4.3% 상승했으며 시총은 4627억 3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한때 4000달러를 넘어서며 역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