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2021-08-26     최혜인 기자
26일 충무공동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에서 경남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

11개 시‧군 노동자 복지혜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6일 충무공동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에서 경남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권 11개 시‧군 돌봄노동자에 대한 건강관리, 심리상담, 역량강화 등 권익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을 지원한다.

지원센터 운영은 지난 5월 선정된 진주여성회가 맡게 된다.

센터는 카페 쉼터, 운동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상담사가 배치됐다.

이곳에서는 돌봄 분야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들에 대한 상담·교육·건강관리 등 재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주시가 서부 경남 복지 전달 체계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인식개선, 취업 정보 제공 등 돌봄 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권 11개 시‧군에서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 돌보미, 장애인 활동 지원인력 등 약 1만 4000여명이 돌봄사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