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협업 시너지 본격화… 심플리쿡 ‘직화초벌 돈마호크’ GS샵 판매

2021-08-26     황해연 기자
심플리, 직화초벌 돈마호크 스테이크. (제공: GS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리테일이 브랜드 간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심플리쿡이 ‘직화초벌 돈마호크 스테이크(돈마호크)’를 GS샵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돈마호크는 심플리쿡이 기획한 제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35분~8시 40분 GS샵 최장수 프로그램 ‘똑소리’ 생방송으로 단독 판매된다. 심플리쿡이 차별화 메뉴로 기획한 상품이 GS샵이 주력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판매되는 방식의 이번 협업은 통합 GS리테일 출범 후 진행되는 시너지 창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선보이는 돈마호크는 소고기 부위를 일컫는 토마호크의 돼지고기 버전이다. ▲등심 ▲갈빗살 ▲돼지 껍데기 등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부위 고유 특성과 돈(豚)도끼라 불리는 특유의 모양새의 제품이다.

돈마호크는 과거 삼겹살, 목살 등에 밀려 비선호 부위로 분류됐지만 해당 특징이 유명 유튜버, 방송 등을 통해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집콕족’ ‘캠핑족’ 특수까지 누리며 인기 있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협업의 첫 메뉴로 선정됐다.

심플리쿡이 1등급 국내산 돈육의 뼈등심으로 만든 돈마호크는 원육으로 판매되는 시중 상품과 달리 특수 가공 기술이 적용된 상품이다. 24시간 마리네이드, 비법 시즈닝, 직화 처리 등 총 5단계 특수 가공 절차를 거쳐 65% 수준까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최종 완성됐다.

원육 상품의 경우 고객이 조리하는 과정에서 맛, 식감 등이 제각각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돈마호크의 경우는 65%까지 조리가 돼 있어 고객 누구나 에어프라이어(약 20분), 프라이팬(약 15분)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GS샵은 오는 27일 돈마호크 1.8㎏(5~7팩)와 홀그레인브라운 소스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똑소리 생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론칭을 기념으로 방송 시간에 구매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1세트 기준 6만 9900원이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 팀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첫 협업 메뉴로 기획한 돈마호크가 특별한 집밥 메뉴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께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