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언론중재법 옹호 “피해자 구제 획기적 진전 이뤄지길”

2021-08-25     명승일 기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발전전략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9

“국민의 기본권과 명예 보호하려는 흐름에 맞아” 긍정 평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5일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과 명예,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려는 흐름에 맞다”고 찬성했다.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면담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피해자 구제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법안 처리 시점에 대해 “해당 법을 언제 처리할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문제는 대선주자들의 소관 업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른바 위드(with)코로나로의 방역정책 전환에 대해선 “지금은 코로나 고통에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고, 내년부터는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