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3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2021-08-20 김누리 기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3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피아노 서민혁(홈스쿨링), 바이올린 조현서(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첼로 박상혁(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성악 강준모(선화예고 3년)가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에는 바이올린 현헬렌(홈스쿨링), 성악 임종현(선화예고 3년)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장려상은 400만원 일시 지급)을 받는다.
신한은행은 수상자들이 수상의 영예와 장학금 혜택 이외에도 해외 최고 권위의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독주회, 발달장애 연주자와의 협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상자연주회를 진행하게 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달 세종문화회관과의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에게 세종체임버홀에서 정기적인 연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큰 연주 경험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젊은 음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