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정권, 독립운동가 염원과 반대로 가고 있어”
강민국 “정권교체로 미래 나가야”
“민생파탄, 안보불안, 언론억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가들의 염원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76년 전 오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었던 그 날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정권교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유, 민주, 공정의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되살리고, 대한민국 안보 수호와 성장을 위해 국정 방향은 새롭게 수정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운 순국선열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질곡의 세월을 이겨낸 독립유공자와 유공자,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통신선 복원 하나로 문 정부를 쥐고 흔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고, 대북 경각심이 느슨해진 틈을 타 21세기에 ‘청주 간첩단’까지 등장했다”며 “집권 여당은 세계 최대 언론단체인 세계신문협회까지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을 계속 밀어붙이며, 언론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백신 접종률이 뒤처지며 백신 접종률 OECD 38개국 중 꼴찌라는 오명을 받게 됐다”며 “660만 자영업자들은 끝없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파산 직전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문 대통령이 말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인가”라며 “민생 파탄과 안보 불안, 언론 자유 억압이 선조들이 바란 대한민국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