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지지율 최고 ‘윤석열’ 캠프에 현역들 모여… 총 15명

2021-08-14     이대경 기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윤석열 전(前)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현역 의원들이 모여들고 있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지난 13일 송석준, 안병길, 지성호 등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 6명이 캠프에 추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총 15명의 현역 의원이 윤 전 총장 캠프와 함께하게 됐다. 김선교, 서일준, 송석준, 안병길, 윤창현, 윤한홍, 이용, 이종배, 이철규, 장제원, 정창민, 지성호, 한무경, 홍석준 의원이다.

당에서 직함을 가진 의원들은 캠프에 보통 합류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캠프 활동이 가능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의 1/3 정도가 윤 전 총장을 돕게 되는 셈이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현역 의원들의 윤 전 총장 캠프 합류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윤 전 총장 캠프에는 현직 의원뿐 아니라 현직 보좌관, 비서관들도 모여들고 있다. 현재 캠프 총인원은 약 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