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욜라 ‘글로블스’ 정품 구별법 공개… 완구 판매 순위 1위 차지

2021-08-13     황해연 기자
크레욜라 ‘글로블스’ 제품. (제공: 데이비드토이)

KC 안전인증, 브랜드마크 확인 필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크레욜라의 완구 제품 ‘글로블스’가 정품이 아닌 카피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데이비드토이가 정품 구별법을 공개했다.

글로블스는 어린이 완구 기업 데이비드토이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크레욜라의 완구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선 제품 포장에는 KC 안전인증을 받았다는 표시인 KC 인증마크와 안전확인 신고확인증 번호가 표기돼 있다. 글로블스 제품의 경우 3세 이상이 사용하는 어린이 완수 제품이기에 안전성을 인증받았다는 표시가 필요하다.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보상이 가능한 생산물배상 책임보험 가입 표기도 돼 있다.

또한 크레욜라 브랜드 마크가 새겨져 있는지를 살펴보면 모조품과 구별할 수 있다. 글로블스 패키지와 제품에는 크레욜라의 특수한 기술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정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브랜드 마크가 새겨졌다.

제품을 만질 때도 정품과 모조품은 차이가 있다. 글로블스의 경우 손에 끈적함이 묻지 않고 화학성분 냄새도 나지 않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손으로 가지고 놀 경우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벽 등에 붙이면서 가지고 놀 경우에는 쉽게 제품이 찢어지거나 하지 않으며 물비누로 세척 시 접착력이 복구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비드토이 관계자는 “글로블스는 어린이 완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기에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조품과의 구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모조품의 경우 제대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고 A/S 어려움도 있어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선 주의가 필요하다. 업체 측도 모조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