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새로운 CI 공개… ‘금융 본질에 집중’

2021-08-09     김누리 기자
케이뱅크 사옥 (제공: 케이뱅크)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며 금융의 본질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make money’다. 이는 능동적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I 로고와 브랜드 컬러다. 로고는 ‘케이뱅크’ 자체를 글자로 나타내는 워드마크로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는 네이비와 라임그린의 조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케이뱅크 앱도 새로 단장했다. 변경된 브랜드 컬러를 적용해 앱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개선했다. 앱은 이날부터 기능별로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혜택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 스스로가 선택, 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MZ세대 중심의 금융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새로운 CI 철학에 걸맞은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스스로 돈을 버는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