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경남도, 노인 일자리 창출 민관공 업무협약

2021-07-13     최혜인 기자
13일 경남 사천 향촌동 실버카페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7.13

15개 공공·민간기관 참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경남도를 비롯한 15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13일 사천 향촌동 실버카페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영혁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노인일자리지원기관,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경남지역이 오는 2024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남동발전은 고령자 직무개발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노인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관별 연계 신규 사업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남동발전 등 참여기관은 시니어 인턴십 국비지원사업, 시니어 산재서포터즈 등 각 참여기관 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같은 민관공 협력을 통해 경남 지역의 고령자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남동발전은 내다봤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적합형 일자리 사업인 ‘KOEN 바다사랑지킴이, 미세먼지 저감식물 보급사업’ 등을 통해 경남지역에 총 467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