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 도의원, LH분할안 철회 ‘김경수 경남지사 노력’ 촉구
2021-06-01 이선미 기자
LH분할안 '부동산 투기 문제 해결할 수 없어'
'부울경 메가시티·청년특별도 정책도 악영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진부 경남도의원이 경남의 긴급현안으로 떠오른 LH분할안에 대해 부동산 투기 문제의 해결은 고사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나쁜 시도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안(LH분할) 철회를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1일 제3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같이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진부 도의원(3선, 진주 4)은 신상발언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인터뷰로 시작된 LH분할안논의가 자신을 포함한 경남도의원의 노력과 도민의 반대 여론으로 인해 잠정 유보됐지만, 언제든지 확정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저지할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LH분할안은 부동산 투기 문제의 해결은커녕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김경수 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과 청년특별도 정책에도 악영향을 끼쳐 경남에 막대한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계획이 당정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만큼 김 지사가 적극적인 대처를 해 준다면 충분히 이를 철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경수 지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김진부 의원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