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조, 관내 취약계층 지원 후원금 전달

2021-06-01     박주환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5월 31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5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송영신 위원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6.1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

행복한 시민이 사는 천안 만들 것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업무수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영신)이 지난달 31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25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4월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주)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청공무원노조에 위로의 전복 100박스를 기부하며 이뤄졌다. 천공노는 조합원에게 전복을 나눴으며, 전복을 나눔 받은 조합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후원에 동참했다.

송영신 위원장은 “천안시 복지향상을 위해 천안시청공무원노조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6년부터 8200여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하고 천안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의 후원은 관내 많은 기업·단체·기관의 모범이 되고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더욱 행복한 시민이 사는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도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 동참과 기여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해준 천안시청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