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추천위원회 구성

2021-05-21     최혜인 기자
20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상 추천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21

오는 24일부터 8월까지 접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시민상 수상 후보자 발굴과 심의를 위해 30명의 추천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위원장에 주강홍 (사)한국예총 진주지회장, 부위원장에 최미선 진주여성문화회관 관장을 호선 후 시상계획 공고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 결과, 진주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고 개인·단체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의결했다.

진주시민상은 진주시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지난 2001년부터 수상하고 있다. 이미 사망했거나 진주시에 주민 등록되지 않아도 그 공적이 인정되면 수상 자격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진주시민상 추천위원회 심사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10일 시민의 날에 열릴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일해오신 훌륭한 분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