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2021-05-20     최혜인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원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20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지난해 제도도입에 따른 교육부 재지정평가를 거쳐 재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기는 사회를 만들어 개인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발전시키는 도시를 말한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성과와 운영현황 등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 중 만 4년이 경과한 도 산하 61개 시 단위가 평가받았으며 내년에는 46개 군 단위가 평가받게 된다.

평가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며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사업성과 등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 전담조직을 확대한 점과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운영, 프로그램의 성과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진주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지역의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평생학습 체계를 재정비하고 학습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