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봉화 풍력프로젝트’ 투자 실행
2021-04-26 김누리 기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인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사 1000억원, 정부 369억원, 국내 보험사들이 105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경북 봉화에 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투자 사업이다.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