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부지역 ‘한파특보’… 출근길, 강한 찬바람
2021-04-13 홍보영 기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4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쌀쌀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기온이 10도가량 떨어져 전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밤 10시부터 한파특보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내륙, 경북내륙, 전북북부에 발효될 예정이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다. 또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대관령 -5도 ▲강릉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대관령 10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공기는 청정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