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 성희롱’ 피해자와 만남… “복귀 논의”
2021-04-12 김빛이나 기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 A씨를 최근 만나 면담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A씨와 A씨의 가족, 변호인단과 지원단체 대표가 참석한 해당 면담 자리에서 오 시장은 A씨와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해당 면담 자리에선 피해자의 업무 복귀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