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첫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최대 2000만원 지원

2021-04-01     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미세먼지 저감·대기질 개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굴착기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예산 1억 8000만원을 확보해 전기굴착기 9대를 보급한다. 전기굴착기 중량별로 1톤 1200만원, 3.5톤 2000만원을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90일 동안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차량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반드시 전기굴착기 제조·판매사만 가능하며 신청자의 개별접수는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은 전기굴착기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 순으로 진행한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 출고되지 않을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 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기굴착기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 저감·대기질 개선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