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합니다”

2021-03-31     최혜인 기자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로 구성된 책 꾸러미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3.31

그림책·가방 등 꾸러미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2021년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고 교감하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로 구성돼 있으며 진주시로 주민 등록된 2015~2021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한다.

출생연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배부하는 꾸러미는 단계별로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구비서류인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갖춰 시립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시휴관 시에는 온라인으로 신청 후 수령해야 한다.

책 꾸러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책 꾸러미 선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책·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