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진주 코로나 극복 위해 금융기관에 지원 당부
2021-03-28 최혜인 기자
“진주 경제회복에 총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시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진주지역 자영업자와 저소득가구를 위해 금융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난 26일 강민국 의원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출·상환유예 등 진주시민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강 의원은 “최근 진주 코로나 재확산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돼 긴급하게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진주시민의 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공급 확대 ▲초저금리 대출 긴급지원 및 이자 상환유예 ▲농업인 지원사업 확대 등을 금융기관에 주문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금리 인하, 원금상환유예, 유예이자 분할납부 등 중소기업 지원책과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대출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도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전용 대출 프로그램을 중점지원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또한 피해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공급한다. 지난해 확대된 5400억원의 보증 총량을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