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전문코디 지원
2021-01-29 최혜인 기자
구직자 성공적 취업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5일 정장대여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장 무료대여 사업은 청년들에게 정장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첫해 324건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344건을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장대여는 진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34세 이하의 취업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대여기간은 2박 3일로 연간 4회까지 대여가능하다.
청년구직자는 재킷·바지·치마·셔츠 등 기본정장과 넥타이를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수선과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해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강남동 소재 살로토를 방문하면 된다.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월세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