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재개
2020-04-28 최혜인 기자
20개 면·동 영유아 가정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해피버스데이’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난감은행은 33인승 중형버스를 이용해 장난감은행이 없는 13개면, 7개동의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해피버스데이’는 지난 27일부터 일반성면, 신안동 지역을 시작으로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진주지역을 순회 방문한다. 운행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여는 장난감은행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서 신규가입 후 즉시 대여할 수도 있다. 모든 이용객은 손 소독 및 발열검사 후 버스탑승이 가능하며, 마스크 미착용 이용은 제한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은행 4곳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장난감 예약대여제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번 서비스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영유아 양육에 힘든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