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2020-03-31     김미정 기자
최재현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31일 의장실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천지일보 2020.3.31

대표위원 정재호 의원 등 5명 위촉장 수여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결산검사 실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이 31일 의장실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남동구의회 정재호 의원을 비롯해 회계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조동희 회계사, 최무근 회계사, 고봉성 세무사, 민상원 세무사 등 총 5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 동안 지난해 남동구 예산의 세입·세출, 기금 운용, 재산 및 채권·채무 관리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검토하는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완료 후 결산검사위원들로부터 검사의견서를 제출받은 남동구청장은 5월 중 구의회에 결산 승인을 신청하며, 남동구의회에서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64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정재호 결산검사위 대표위원은 “지난 1년 간 남동구에서 편성한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한 검사를 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남동구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위원님들께서 전문성을 발휘해 철저히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