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삼성페이 결제 안돼 ‘불편’ 속출… 2시간 만 복구

2020-01-24     정다준 기자
삼성페이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카드 결제 오류 발생으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삼성전자 멤버스 커뮤니티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페이에 등록된 일부 카드인 롯데카드,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에서 결제 시 ‘준비중’ 화면에서 결제로 넘어가지 않는 현상이 오전 10시 40분께부터 2시간 가량 지속됐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사용자들은 ‘공지도 없이 이렇게 안 되는 경우가 있냐. 화가난다’, ‘연휴 날에 무슨 일이냐’ 등 불만을 표했다.

이날 12시 30분경 삼성전자는 공지를 통해 “일부 금융사 생체인증이 불가능했다”며 “KICA(한국정보인증)사 생체인증 서버의 오류가 해결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