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수료식] 신천지예수교회, 10만 수료식 시작
2019-11-10 강수경 기자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현상
종교계 지각변동 이루나… 폭발성장 예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년여 만에 ‘10만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142%의 전도율을 기록해 향후 신천지예수교회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본격화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이 10일 개최됐다. 수료식이란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새신자로 정식 등록되는 절차다.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및 귀빈 축사 ▲이만희 총회장 말씀 선포 ▲봉헌 및 축복기도 ▲수료증 수여 및 수술넘김 ▲수료소감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료 인원은 총 10만 3764명이다. 이는 1만 명 단위 대형교회 10개가 생긴 것과 같은 수치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독자적인 무료 성경교육기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6~7개월의 수업 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반의 필수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초·중·고등 별로 나눠 수료시험을 진행하며 합격점수 90점이 미달 될 시 유급될 정도로 수료 과정이 엄격하다.
1984년에 창립된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을 돌며 요한계시록 집회를 열면서 전도를 시작했다. 특히 1990년부터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개원하면서 복음전파의 체계를 세워 신천지예수교회 성장의 발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