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만개’한 담양 명옥헌 원림

2019-08-21     이미애 기자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폭염이 한풀 꺾인 지난 20일 담양 고서면에 위치한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있다.

명옥헌은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이곳에 은둔하며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