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반기 찾아가는 장애인보조기 수리사업
2019-05-14 최혜인 기자
내달 3일까지 읍·면 대상 순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4일 고장난 장애인보조기의 수리를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장애인보조기 순회수리사업’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사업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순회한다.
상반기에는 읍·면사무소를 1일 1개소 순회하며 동 지역은 하반기에 순회할 예정이다.
비용은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의 장애인보조기 중 전동부품단가가 5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자가 부담이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 타이어, 팔 패드, 브레이크, 시트, 발판, 튜브 등 낡아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보조기의 부품교체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찾아가는 수리사업을 마련했다”며 “읍·면사무소나 홈페이지의 순회일정을 참고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기회에 많은 분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동휠체어 무료대여사업,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정비 지원, 장애인보조기 무료 나눔 사업 등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