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희 누구? 두산 박서원 전 부인… LG-두산 재벌가 결혼 '희대의 관심'

2018-11-20     박혜옥 기자
조수애 박서원 (출처: JTBC, 박서원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박서원 대표의 전 부인 구원희씨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구원희씨는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조카이자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이다. 구원희씨와 박서원 대표는 지난 2005년 구원희씨와 결혼했으나 201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이혼소송의 사유는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갈등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갈등이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양가 부모까지 개입됐고, 결국 집안 갈등으로 번져 지금은 거스를 수 없을 만큼 관계가 악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오는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서원 대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JTBC에 입사한 이후 ‘아침&’ LPGA탐구생활' '오늘, 굿데이' '골프어택'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박서원 대표는 두산 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장남이자 두산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