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기술주 불안… 다우 3.15% 폭락

2018-10-11     뉴시스

(Xinhua/뉴시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대형 기술주의 대규모 매도세로 급락했다. CNBC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기술 및 산업 분야에 작용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808.68포인트(3.06%) 급락, 2만5621.8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31.83p(3.15%) 떨어진 2만5598.7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6% 하락한 2786.5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2% 하락한 7426.6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016년 6월 이후 하루치 낙폭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NYSE에서 중개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