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 700만 시대, ‘낚시 봉사’에 도전하다

2018-05-31     김현진 기자
낚시 봉사기관인 물고기은행 활동 모습 (제공: 물고기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민들의 생활 취미인 낚시가 700만 시대를 맞고 있다. 낚시는 이제 단순 취미만이 아닌 사회 공헌으로 연결되고 있다.

K-LOVE GROUP(총괄대표 김윤찬)은 2018년 산하 봉사기관으로 물고기은행(Fish Bank)을 설립하고 낚시를 통한 봉사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즉 소외계층 낚시캠프 마련은 물론 기부후원낚시대회, 그리고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윤찬 총괄대표는 “봉사회원 친목을 위해 낚시모임을 이어왔고, 어린이와 노인복지시설에 고기를 나눠 드릴 때 엣 추억에 너무 감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봉사기관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게 됐다”고 설립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물고기은행(봉사자 대표 박수경)은 불우어린이, 장애인가족 초청 낚시캠프와 기부후원낚시대회 등 더 큰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LOVE GROUP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봉사기관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