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없이 구치소 나서는 문형표 ‘503일 만에 석방’

2018-05-15     박완희 기자

[천지일보 의왕=박완희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문형표(62) 전(前)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새벽 대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문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12월 28일 긴급체포된 뒤 503일 만에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