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김형배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서해어업관리단 김형배 어업지도과장이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형배 어업지도과장은 1990년 임용돼 28년간을 바다 어업현장에서 국내·외 어선의 안전조업지도와 어업지도단속을 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주권을 수호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가어업지도선을 서해 EEZ수역에 전진 배치해 중국어선의 심각한 집단폭력 행위 등 우리 해양수산 주권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했다.

특히 중국어선의 어업협정 이행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최일선 현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한중어업협정 이행사항으로 중국해경과의 공동 순시, 제주해역에서 중국어선 단속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단속기법 전파, 어로 차단한 범장망어구 실태파악 및 철거 등 대응조치 등의 정책건의를 주도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김형배 지도과장은 지난해 4월 어업지도과장으로 부임했다”며 “어업 질서확립을 위해 시기별·해역별 특별단속을 추진해 중국어선 75척과 국내 어선 468척을 나포 및 검거하는 등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