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소환된 이학수 前 삼성 부회장

2018-02-15     박완희 기자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미국 내 소송 비용을 대신 낸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1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미국에서 다스가 김경준 전 BBK 대표를 상대로 투자금 14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벌일 때 삼성전자가 로펌 선임 비용을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