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고 ‘윤 일병 사고’ 이후 대폭 감소… “병영문화 혁신 노력 성과”
2017-12-25 임문식 기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병사 자살 등 군 내 사고가 최근 3년 동안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군 내 인명사고는 2014년 대비 68%, 병사 자살사고는 43%, 군무이탈은 31% 각각 줄어들었다. 국방부는 2014년 당시 발생한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이후 강도 높게 추진한 병영문화 혁신 노력으로 이처럼 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군 내 사고 방지를 위해 장병 인권교육 강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 활성화,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의 병영문화 혁신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