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유네스코-홍콩대 공동주최 포럼서 강연

2017-12-07     배성주 기자
이재정 교육감.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9~10일 홍콩대학교에서 열리는 ‘교육정책포럼’에 참석해 강연한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석좌(UNESCO Chair)인 홍콩대 비교교육연구센터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보충교육에서 공교육과 사교육 간의 파트너십-동아시아 맥락에서 경험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교육감은 9일 오전 ‘사교육에 관한 한국의 공적인 관점’을 주제로 한국 사교육의 현황과 분석, 정부의 교육정책, 공교육과 사교육의 관계, 새로운 미래 교육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 이 교육감 외에도 홍콩, 중국, 일본의 교육관계자들이 평등과 질에 중점을 둔 공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사교육과 어떤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상황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 및 논의한다.

이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경기혁신교육의 여러 사례와 도전 과제들을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경기혁신교육이 동아시아 교육 개혁은 물론 국제적인 교육의 변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