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나선 조재윤 나주부시장

2017-11-22     이영지 기자
▲ 22일 오전 전남 나주지역 성화봉송 첫 주자인 조재윤 나주부시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해 이복실 여성단체협의회장, 송종운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류재석 나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이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나주에 도착해 영산포, 원도심(읍성권), 혁신도시 곳곳을 밝혔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성화는 오늘 오전 8시 38분께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영산포 4공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날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역사적인 봉송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섰다.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출발한 조 부시장은 영산포 홍어 거리를 막 지나 두 번째 봉송 주자인 류재석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성화를 넘겼다.

이른 오전부터 영산포 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비롯해 상인 및 시민 500여명은 거리에 늘어선 상태로 봉송 주자에게 깃발을 흔들며,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

나주시 성화 봉송 거리는 차량 봉송 구간을 포함해 총 24km이다.

이 중, 나주시민을 포함한 43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해 8.6km를 내달렸다.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시작된 나주 성화 봉송은 이날 원도심과 봉황중학교(스파이더 봉송)를 거쳐,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 앞에서 12시 40분경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