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악재 털었다… 노사 임단협 최종합의

2017-10-21     정인선 기자
 

21일부터 전체공장 정상가동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하이트진로 노사가 파업 26일 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쳤다.

20일 하이트진로는 ‘2017년 임단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9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집중협상을 통해 임금 4%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7.5% 인상률을, 사측은 임금동결을 주장한 바 있다.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주말인 21일부터 노조원들이 생산현장에 복귀, 전체공장이 정상가동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거래처와 고객에게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