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탈림’ 북상… 제주도 태풍 영향 많은 비

2017-09-15     강병용 기자
▲ 날씨 정보.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금요일인 15일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많은 곳은 200㎜ 이상, 동해안에도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 강원 영동,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4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1.5~4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8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 수준을 보인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