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부터 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017-01-27     강병용 기자
▲ 미세먼지로 가려진 서울 도심의 하늘.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 8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현재 25개 자치구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99㎍/㎥이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그에 따른 미세먼지가 서울까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자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 받아보기를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