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강북구 낡은 우편함 새것으로

2016-11-30     박수란 기자
▲ (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은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 강북구청과 함께 마을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사랑의 우편함을 달아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동네 환경미화 개선을 위해 티브로드와 지역단체가 각 집 대문이나 담벼락마다 새 우편함을 공동으로 설치해 골목의 풍경을 바꾸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맞춤형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강북구청의 도움을 받아 강북구 번 1동 일대 노후된 주택가의 245가구를 선정했다. 우선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물 훼손과 분실되는 등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29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쉽게 설치 규격에 맞췄으며 재질은 칼라 특수 코팅 강판으로 녹슬지 않고 비 가림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새 주소를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우편물 투입구에는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로고와 함께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 로고가 함께 인쇄된다.

이승춘 티브로드 동서울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이 낙후된 강북구 골목환경 개선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